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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기아의 봉고 시리즈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기아에서 최초로 봉고라는 이름을 쓴 것은

 

자동차공업합리화조치 때 더 이상 승용차 제작이 불가능해진 기아산업이

 

소형 상용차만을 생산할 수 있었는데요.

 

마쓰다 봉고를 들여오며 사용한 기아마스타 봉고입니다.

 

이 때 부터 국내 1박스카, 1.5박스카에 봉고차라는 대명사가 붙게 되죠.

 

기아마스타 봉고 원판인 마쯔다 봉고

 

봉고코치, 봉고나인, 봉고3코치 등 여러 버전의 봉고차를 내놓았지만,

 

1990년 기아자동차, 2021년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현재 기아에서 봉고라는 이름을 붙여 생산되는 차량은 봉고3 트럭이 전부입니다.

 

물론 봉고라는 이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마쯔다에서마저 더 이상 봉고의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마쯔다 봉고가 여전히 출시는 되고 있으나,

 

이것은 단지 토요타 하이에이스 5세대 내수용 차량을 "뱃지 엔지니어링" 한 것이거든요.

 

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한 제조사가 전국 판매망이 깔려있는 게 아니기도 하고,

 

생산 설비비 절감을 위해 여러 제조사가 동일 차종을 엠블렘만 바꿔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마쯔다 봉고 브로니 3세대(mazda bongo brawny van)

 

 

 

TOYOTA HiACE 5th

 

배기가스 규정은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거나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으로 맞출 수 있겠으나

 

안전 규정을 통과하지 못하기에 이러한 차량의 생산은 국내에서는 어렵게 됐죠.

 

승객이 많이 탑승할 수 없는 포터, 봉고3 트럭의 경우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데

 

1박스형 승합차의 경우 다마스 이외엔 씨가 마른 상황이고요.

 

토요타 하이에이스의 경우 최근 해외 수출용은 1.5박스형으로 변경하긴 했으나

 

여전히 내수용은 1박스카로 출시 중이죠.

 

이런 디자인으로 해야 데일리카와 캠핑카 겸용으로 쓸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트럭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을 허락해줄거면

 

2밴(3밴), 5밴(6밴)은 1박스카로 출시하는 것을 허용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9인승, 11인승, 12인승은 안전때문에 안된다고 해도...)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포터 4WD, 봉고3 트럭 4WD에 뒷칸 섀시만 개발하면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기아에서 여전히 개발도상국에 판매하고 있는 트라벨로처럼 말이죠.

 

kia travello. 아마 travel+velo의 합성어겠지요? 누가 봐도 앞판은 호랑이 그릴 페이스리프트 전 봉고3 트럭이네요 ^^

 

 

 

Kia travello. 트렁크는 프레지오, 봉고3코치와 판박이네요. 트렁크 부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요. ^^

 

아무튼, 제 봉고3코치에 장착하려고 봉고3트럭 4WD의 사이드 가니쉬를 구입 및 개조하게 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됐을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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