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승합 봉고차를 구매한 이유

안녕하세요, camperBCM의 첫 포스팅입니다.

현대 미니버스 HD1000

현대가 포트 트랜짓 차대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HD1000을 계기로 시작된 미니버스의 역사는

 

기아마스타 봉고 (사진은 6밴)

 

자동차공업합리화조치에 따라 기아에서 생산된 마쯔다 기반 봉고가 대박 히트를 치면서

 

"대일밴드", "유한락스" 같은 대명사 "봉고차"를 낳게 됩니다.

 

자동차공업합리화조치 해제 이후 다양한 메이커에서 봉고차로 불리는 소위 "원박스카"를 생산하게 되죠.

 

대우자동차 - 바네트, 다마스

쌍용자동차 - 이스타나

현대자동차 - 그레이스

기아자동차 - 베스타, 프레지오, 봉고3밴/코치

아시아자동차 - 토픽

 

등 말입니다.

 

그러다가 충돌안전성 규제 및 배기가스 규제, 매출 중복모델 단종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신규 모델들은 충돌검사의 손쉬운 통과 등을 목적으로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니발, 로디우스, 코란도투리스모 등의 1.5박스 승합차들이 등장하게 되죠.

(지하주차장 진입이 어려운 르노 마스터나 쏠라티 급부터는 제외하겠습니다.)

한국GM 다마스

올 상반기까지 창원 공장에서 생산될 다마스를 끝으로 국내 미니 원박스카 생산은 끝나게 됩니다.

(2022년 이후 스파크 생산도 중단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현대 카운티 급 이상의 중대형 버스는 원박스로 여전히 생산함) 

 

저는 충돌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실내 공간을 크게 쓸 수 있는 봉고차를 원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봉고3코치 초장축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