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한여름은 갔지만, 아직 벌레의 습격에서 자유로운 상태는 아니죠. 특히 야간에 심해지는 벌레의 습격.. 밴에서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방충망입니다. 가정용 철제 방충망을 달기도 하지만 보통은 모기장 형태의 실 방충망을 사용하죠. 이게 없으면 밤에 도어를 열고 잘 수 없기 때문에 여름에 너무 덥습니다. 추우면 침낭을 사용하거나 실내를 데울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파워뱅크가 달리지 않은 제 차에서 여름을 나기엔... 아무리 그늘이 있어도 쉽지 않거든요 문을 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방충망이 필수죠. 방충망을 어떻게 설치했는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
이 해시태그는 정말 많은 게시글을 자랑한다.. 특징은 미니멀 캠핑은 적고,, 장비가 풀 세트로 등장하는 사진, 조명발이 끝내주는 사진들이 대부분을 차지. 이걸 따라하고싶어서 본다기보단.. 여기서 간간히 등장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찾기 위함.. 그 아이디어 상품을 검색하면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고... 그 상품과 유사한 제품. 즉, 유사품을 찾아서 스펙을 비교해가며 최종 구입... 아님 당근에서 횡재(?)하는 방법도... 얼른 장마가 그치면 좋겠건만.... 그래야 또 떠날텐데말이지.. ㅎㅎ
밴라이프를 하려면 당연히 밴이 있어야겠지... #campervan 해시태그 접속 시 많은 캠퍼밴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차량 위주로 보고싶다면.. 해시태그 #캠핑카 가 있다. 주력 차종은 르노 마스터, 현대 쏠라티, 현대 카운티, iveco 직수입 캠퍼밴, 스타렉스, 스타리아 정도.. 카라반이나 픽업트럭같은 것도 종종 올라오는 편... 봉고3코치는 일부 유명 유튜버분들의 게시글이 간간히 올라오는 편.. 근데 유면한 분들은 다들 숏바디(장축)고 나처럼 롱바디(초장축)로 운행하는 분들도 있긴 있지만... 유튜브를 거의 안하시는 듯..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글을 올릴 때 마다 들어가보는데... 매번 보고있으면 여행 땡기게 한다...ㅎㅎㅎㅎㅎㅎㅎ 얼른 떠나야지...
해시태그 #camperlife 물론 캠퍼라고 해서 반드시 캠핑카를 타며 사는 사람들만 가리키는 건 아니지만.. 뭐 백패킹해서 다니는 사람들도 캠퍼고 다양한 종류의 캠퍼는 있는거니까.. 하지만 camperlife 해시태그에 들어가보면 상당수 캠핑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찍은 사진이 올라온다.. 왜냐면 다니다 보면 그게 편하거든... 국내는 전국이 하루생활권이어서 차를 개조할 필요성을 덜 느끼고 실질적인 섬나라라 어디 육로로 해외를 가기도 어렵고 하다보니 그렇지만.. camperlife 해시태그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외국 캠핑카 여행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오늘도 기웃기웃거리는 나를 발견...
봉고차 해시태그... 게시물 자체가 엄청 많은 건 아니다.. 다만.. 밴라이프코리아 수향님, 윤키라이드 홍윤기님 등 봉고차 태그를 많이 다는 몇몇 분들이 계신다. 나도 상당히 자주 다는 편... 꼭 캠핑용 봉고차가 등장하는 것만은 아니고,, 국내에서 멱살잡혀 굴러다니는 그레이스, 이스타나, 프레지오들도 상당수 올라오는 편.. LPG 개조 당했거나, 구형 pDPF (DOC타입) 달린 차들이지.. 유일하게 봉고3코치만이 요즘 나오는 신형 DPF를 장착할 수 있다는 말씀..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DIY 영상을 포스팅해봅니다. 캠핑카 생활을 하다 보면 차 안에 꼭 필요한 것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그건 바로 행거입니다. 차량에 순정 손잡이가 많이 달려있긴 하지만,,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 긴 하나의 봉으로 설치하면 더 많은 것들을 걸 수 있으니요. 그래서 파이프랑 브라켓을 사다가 설치하게 됩니다. 봉 설치 작업을 하는 겸 커튼도 새로 설치했는데요, 어떻게 설치했는진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게요 ^^
언택트 시대, 만 2년을 향해 가고 있다. 아직까지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만큼, 캠핑이나 차박이 유행이 돼버렸다. 실제로 해시태그 차박을 검색해보면 수많은 차박 세팅 및 주변 뷰들이 넘쳐난다. 심지어 안반데기에서 차박하던 사진을 #차박 해시태그를 걸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세시간전' 이라는 앱을 운영하는 운영진께서 내가 찍은 사진을 사용해도 좋냐고 묻기까지 했다. (물론 출처는 표시하고.) 난 흔쾌히 수락. (현재 세시간전 앱에서 안반데기 글이 2개 올라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글에 보면 안반데기 사진이 떡 하니 있음) 내가 찍은 사진이 출처를 표시하여 앱에 사용된다니 왠지 뿌듯했다. 그는 오늘도 인스타그램 차박 해시태그를 검색하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차량을 세팅하는지 엿보고 있는 중..
주말엔 아직 사람이 많지만 주중에 짬을 내서 퇴근박을 가면 한산까진 아니어도 손님이 적은 편.. 너무 잘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원래도 사람 많은 덴 안좋아했지만 코시국엔 더욱 절실히 원하는 것.. 한적함, 그리고 힐링. 목계솔밭, 수주팔봉같은 곳이 임시 폐쇄됐다고 한다. 잘된 일이다. 땡볕에서 뭐하는 건지.. 물론 전기 시설이 완비된 캠핑카에서는 에어컨을 틀면 된다고 하지만.. 굳이 사람 많은 데 가서 고생할 이윤 없는 듯... 땡볕에 굳이 가는 이유는 취사가 가능해서인 것 같은데.. 그냥 취사가 안되는 곳이 쓰레기도 거의 없고 시원하고 좋은 듯 하다.. 취사? 그 까짓 거 안하면 되지.. 도시락이나 지역 맛집도 충분히 맛있다.. 어차피 뷰 보며 쉬러 가는 거.. 왜 도떼기시장에 가는지.. ㅎㅎ (심지..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차박 영상을 하나 들고 왔답니다. 제 유튜브를 아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알고계실텐데요 사실 정기 업뎃이 매 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에 따라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토요일이면 따끈따끈한 봉고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북 상주시에 있는 경천섬공원이라는 곳입니다. 한여름에 가면 더울 것 같은데, 5월 촬영 영상이라 시원했답니다. 긴 팔(맨투맨)을 입고 다녀왔을 정도죠. 휴가철이 아닌 한적할 때 다녀와서 그런지 마음이 여유롭고 좋았어요. ^^ 불 피우고 고기 구워먹고 그러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간 것이기 때문에 장비도 미니멀하고 그냥 야구 경기나 보며 쉬다 왔답니다. 경천섬공원을 하늘에서 보면 ..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차박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집 근처 시원한 곳으로 차박을 다녀왔는데요. 출근으로 인해 멀리 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대전 근처엔 계룡산, 향적산, 대청호, 장태산, 식장산 등 갈 곳이 많아서 자연 속에서 차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는데요 물론 국립공원 내라면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겠죠. 제 차량에는 이동식 화장실, 수전이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노지에 가면 이용을 하기도 하지만 볼 일 본 거 비우고, 오수 비우고, 청수 채우고 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노지를 갈 게 아니라면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겠죠. 화장실과 주차장 시설이 되어있는 곳으로 차박을 다녀왔답니다. 아침에 자연 공기도 좀 쐬고요..
개인적 사유로 대전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2021년 봄부터 와서 살고 있답니다. 인천은 차를 끌고 갈 수 있는 한적한 곳이 있긴 하지만 도심에서 벗어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인천 주변에 여름에 정말 필요한... 고산지대, 계곡이 거의 전무하다는 사실... 반면 대전에 오고 나선 여름에 갈 곳이 많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있는데요. 교통 체증도 훨씬 덜하고.. 조금만 교외로 나가도 높은 산들과 계곡이 지천에 널려있더라구요. 물론 강원도라면 더욱 다양하게 많이 있겠지만.. 먹고는 살아야하니 패스... 맛집도 정말 많고요.. ㅎㅎ 코시국에 수도권보다 인구 밀집도도 떨어져서 좋더라고요...! 대전에서의 자세한 라이프는 영상을 통해 앞으로 간간히 소개드리겠습니당 :)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아직 미완성된 봉고3코치 캠핑용자동차를 끌고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대전에 거주하고 있어서 가까운 대청호에 다녀왔답니다. 흐르지 않고 가만히, 그리고 고요하게 물이 멈춰 있는 호수. 정말 멋지답니다. 느림의 미학이 아닌 멈춤의 미학이랄까요. 대청호는 원형 호수가 아닌 복잡한 가지 모향의 거대한 호수인데요 인근의 용담호도 그런 구조로 생겼더라구요 아무래도 대한민국에는 산지가 많아서 산세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차량 지붕을 톡톡 때리는 빗소리도 듣고 좋았답니다. ^^ 차 안에서 간단히 요깃거리를 해결하고 하루를 보냈어요. 어떻게 대청호를 즐기다 왔는진 영상을 통해 확인해봅시다 ^^
차에 뭐 이것저것 많아지는 걸 별로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여름을 슬기롭게 나기 위한해 어쩔 수 없이 여러 아이템을 구입했네요. ^^ 1. 샤오미 휴대용 접이식 가습 선풍기 8,000mAh 자동회전 C타입 충전 이 제품은 선풍기랑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놓는 게 가능하고요. 8,000mAh의 넉넉한 용량에 c타입 충전이고요 ^^ 상당히 시원하네요 ^^ 자동회전도 되고 리모컨도 80m 밖에서까지 작동하는 신박한 아이템이랍니다. 차박이나 텐트 등 넓지 않은 공간에서 강추추추추 드립니다..! 2. 감전식 C타입 충전 모기퇴치기 (모기는 자외선보다 이산화탄소를 더 찾는다고 해요. 그나마 흡입식보다 감전식이 나아보이고, 흡입&감전 타입 C타입 충전 모기퇴치기도 있는데 그건 가격이 꽤 올라가더라고요. 상시로 us..
캠핑용자동차로 구조변경 시 노후 차량의 경우 캠핑카를 만드는 데 든 비용이 50만 원 미만일 경우 해당 내용의 영수증을 첨부하면 캠핑용자동차로 바뀔 때 발생하는 취득세가 면제된다. 캠핑용자동차 승인 필수요건인 침상. 그리고 선택요건 5종 세트 중 1개는 테이블로 했으니 이에 들어간 비용을 생각해보면 침상 프레임 약 5만 원, 깔판 약 3만 원, 그리고 변환 테이블 5만 원이며 피스 등 소소한 재료비 및 기술료는 셀프 제작해서 만들었고. 따라서 구조변경요건에 필요한 필수 장비들에 들어간 비용은 50만 원 미만이 맞다. (물론 공구 값이나 기타 꾸미는 데 들어간 비용을 다 더하면 넘어가겠지만) 그래서 캠핑용자동차로 구조변경한 후 취득세는 면제받았다. 따라서 캠핑용자동차 승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만 갖춘 후..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이번엔 루프캐리어 및 사다리, 그리고 접이식 테이블 이야기입니다. 루프캐리어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많았어요.. 여러 커스텀 업체에 견적도 내보았지만... 금액대가 상상 초월이더군요... 제 차박 라이프를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긴 한데... (물론 전고가 높아져서 지하주차장 선택의 폭이 줄어들긴 하겠죠...) 그래서 기성품은 없는지 찾아보던 찰나... 무려 프레지오용 롱바디 루프캐리어 기성품이 무려 '존' '재' 하더군요.. ㅎㅎ 그냥 어떠한 가공도 없이 장착하기만 하면 끝나는 걸로요.. 심지어 차체 타공도 필요없는 타입이더라구요 ^^ 봉고3코치와 앞부분 빼면 동일한 차체를 가지고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에... 루프캐리어 프레지오용 롱 캐리어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후..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발판에 대한 몰딩 마감 처리, 그리고 장판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만든 못생긴 발판의 마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태였어요. 틈새로의 수분 유입도 막고 미관을 좋게 하기 위해 고무 몰딩으로 마감을 하게 되는데요.. 결과물은....? 여전히 미관이 좋지 않다... 왜냐면 계획대로 잘 안되어 피스로 난도질을 해버렸거든요... ㅠ_ㅠ 그렇게 발판 몰딩을 실패(?)하고... 장판 작업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장판 작업을 빨리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어서 밤에 급하게 장판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봉고3코치에 하는 작업들을 모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들이라 실수 투성이였답니다... 그렇게 장판 작업이 이루어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바닥 작업 이후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바닥에 장판을 설치했기 때문에 따로 신발을 둘 곳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신발을 둘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합니다. (집으로 따지면 현관 앞 신발 벗는 부분) 이런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누구 도움 없이 혼자 하는 그 자체에 뿌듯함을 느끼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발판을 완성하기 위해선 다른 부품들이 필요해서 마무리는 이번 영상에서는 하진 못했지만 어쨌든 반은 완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천장... ㅠㅠ 천장을 루바 시공을 통해 깔끔하게 덮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저는 좀 다르게, 최대한 비용이 적게 들고 최대한 간편하게 하고싶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차량..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제 밴라이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DIY였던 내부 바닥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저도 위 사진과 비슷한 과정으로 단열 및 평탄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그 위에 장판까지 시공을 할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합판을 일반적인 것을 사용하지 않고 태고합판이라는 방수가 가능한 합판을 사용하게 됩니다. 태고합판은 보통 건설 현장에서 철근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게 방수 성능이 우수하다 보니 방수가 필요한 바닥에도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청 무겁다는 사실.. 그리고 압축되어있어서 톱으로도 정말 잘 안 잘립니다.. 마찰 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서 불이 붙을 것 같은 무서움이 있어요..) 태고합판을 차량 모..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사이드 패널을 제거하고 나서 오갈 데 없어진 순정 스피커를 다른 위치로 옮겨 심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 차량의 경우 1열 운전석 조수석 문짝에 각 1구, 그리고 슬라이드도어 바로 뒤편 및 그 맞은편 각 1구 총 4구의 순정 스피커가 있습니다. 이 중 운전석, 조수석에 있는 스피커를 제외한 나머지 2구의 위치를 옮겨보았답니다. 사실 원래 있던 위치에 들어간 합판을 잘라서 이식할 수도 있긴 한데요.. 그렇게 하면 스피커 부분만 돌출돼버려서 차량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뒤쪽 코너쪽으로 위치를 옮기게 되었어요. 이식 과정은 간단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DIY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과연 무사히 스피커를 이식할 수 있었는지....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봉인캡, 사이드 패널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사이드 패널부터요. 사실 사이드 패널은 봉고3코치용 말고 봉고3 밴(화물밴 차량)의 순정 사이드패널을 이식하려고 계획했답니다. 그게 더 평평하고, 실내 공간을 더 넓혀주거든요. (코치용은 손잡이나 컵홀더같은것들때문에 많이 실내 부분으로 튀어나와있어요. 그것 때문에 실내 공간 손해를 본답니다.) 그런데 모비스 순정부품을 조회해보니... 한 판 당 가격이 3만 원이 넘어요... 모비스답지 않게 그건 비싸더군요.. 그래서 접었답니다. 그냥 합판으로 사이드패널 제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봉인캡 이야기... 봉인캡은 짧은 번호판과 긴 번호판의 규격이 다르고요. 짧은 번호판은 원래 각 지역 이름이 들어가있는데요.. ..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은 수전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캠핑용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받을 땐 필수조건(침상)에 선택조건은 접이식 테이블을 선택했답니다. 그래서 수전은 없어도 승인이 났어요. 그러다보니 수전은 단단히 고정을 안시키고 이동이 가능하게끔 하고싶었어요. (어차피 고정을 안해도 되므로) 이동현 수전을 DIY하는 방법도 있지만, DIY는 몸을 상당히 귀찮게 하죠. 그리고 차량의 디자인을 예쁘게 하려는 의지도 없고, 그냥 실용성만을 추구하다 보니 기성품을 구매하기에 이르렀답니다. 대략적인 사이즈만 알고서 덜컥 구매를 했는데요, 막상 구매하고 나니... '아 이게 내 차 사이즈에 안맞으면 어떡하지?' '도대체 수전을 어느 위치에 두면 좋을까?' '오수통이 넘치진 않을까?' 이..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저번엔 침상을 설치하고 보강하는 걸 포스팅했죠. 오늘은 천장 방진 방음 작업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천장 내장재를 없애면 위와 같이 철판이 훤히 드러나게 되죠. 위와 같은 상태로는 단열이 안되는 것은 물론 결로가 생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나 철판이 떠는 등 진동 소리를 전혀 잡을 수 없지요. 그래서 방진 패드를 부탁하게 됩니다. 자동차 방음 전문점에 가면 뷰틸 고무 패드로 아예 빈틈없이 메우는 시공도 많이 이루어지지만 저렴하게 하기 위해선 스펀지 패드를 사용하기도 해요. 실제로 순정 출고된 차량 지붕에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드문드문 스펀지 패드가 붙어있죠. 차량 측면에는 고무 패드를 붙였는데 차량 지붕엔 그냥 스펀지 패드를 붙이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캠핑용자동차 침상 프레임은 대부분 목재로 짜게 되는데요. 그게 가장 간편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이죠. 금속처럼 차갑거나 뜨겁지 않고 공기나 습기가 통할 수 있게 숨을 쉬고 무엇보다 어느 정도 강성도 있으면서 직소기, 샌딩기 등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가공하기 쉽기 때문에 목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답니다. 목재 종류에 따라 기분 좋은 향도 나죠. 좀 더 저렴하고 튼튼하게 만들고싶다면,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이용하여 프레임을 제작하기도 한답니다. 저희 직장에서 많이 사용하던 방식이며, 원하는 디자인 및 원하는 사이즈로 발주하면 업체에서 알아서 절단해서 프로파일을 발송하게 되며, 도착한 프로파일을 꺼내어 원하는 모양으로 조립되게끔 중간중간 볼트를 조립하기만 하면 가볍고 튼튼한 알..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2020년 2월 28일부로 캠핑용자동차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용자동차를 만드는 데 있어서의 법령이 매우 완화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구조변경 시 들어가야하는 필수 요건은 바로 "침상" 입니다. 침상이 있지 않으면 캠핑용자동차로의 구조변경이 불가능하죠. 어떻게든 차량 바닥 전체를 덮는 평상 형태로라도 침상이 있어야만 합니다. (저는 바닥 전체를 덮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했지만요) 접이식으로도 가능하지만, 어쨌든 침상이 없다면 승인을 받지 못하죠. (침상의 넓이는 1인 당 500mm*1700mm 혹은 이와 비슷한 넓이인 8500cm^2 이며, 최대승차인원의 1/3 이상이 충족되는 넓이가 되어야 함.) 여기에 다섯 가지가 추가되는데요, 예전에는 이 다섯 ..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일반적인 자동차의 천장은 철판 및 내장재로 구성되어있지요. 옵션이 좋은 차량은 천장 측면부에 커튼에어백이 붙어있기도 하고요. ㅎㅎ 구형 차량인 봉고3코치엔 그런 게 있을 리 없지만요. 소음 감소를 위한 위와 같은 방진 패드는 어느 정도 붙어있긴 하지만 (스펀지같은 저렴한 재질로 듬성듬성 붙어있답니다.) 단열을 위한 부품은 전무합니다. 차량은 출고 당시엔 이동수단이지 집으로 나오는 게 아니니 말이죠. 그런 걸(단열재) 붙여줄 리가 없죠. 이런 작업들을 하기 위해선 기존 천장 내장재를 내려야 작업이 되겠죠? 저는 남들과는 좀 다르게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 작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캠핑용자동차 만들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썬바이저 탈거 및 내부 측면 하단 정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썬바이저, 바람막이, 윈드가드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위 부품.. 17년동안 노후되어 낡아서 떼어내게 됐어요. 저 당시엔 썬바이저를 옵션으로 선택하게 되면 출고 시 같이 붙어서 달려나왔죠. 요즘은 미관 상 잘 장착하지 않는데요. 저는 향후 다른 차량을 구입하더라도 장착할 것 같아요. ^^ 썬바이저는 차량 내부의 운전석, 조수석 머리쪽에 달려있는 부품과 이름이 같기도 하네요. 운전석쪽 외부 썬바이저는 사실 예전에 휠 얼라인먼트 정비를 받을 때 직원이 깨버렸는데 제가 그냥 넘어갔어요. (너무 착한 천사인 것..... ㅎㅎ) 그리고 측면 하단에 붙어있던..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캠핑용자동차 만들기 프로젝트 2번째 포스팅입니다. 좌석을 탈거한 후엔 내장재를 탈거하기 시작했어요. 방진방음 및 단열을 하려면 내장재를 탈거해야하거든요. 일반적인 탈거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좀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게 됐답니다. 왜냐면 봉고3코치의 경우 내장재의 상단이 창틀에 맞물리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내장재를 완전히 다 떼어내면 창틀과 철판 사이가 매우 어색해지거든요. 소음 감소를 위해 방진 패드를 곳곳에 덕지덕지 붙여주고요, 이렇게 하면 빗방울이나 외력, 내부 진동, 외부 소음 등에 의한 내부 소음이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된답니다. 어떻게 저만의 방식으로 내장재를 탈거(?)하고 방진 패드를 붙였는지 그 과정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CamperBCM입니다. 오늘부터는 당분간 캠핑용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내용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현재는 봉고3코치 초장축 15인승 차량을 베이스로 캠핑용자동차 구조변경이 완료된 상태인데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고자 합니다. 캠핑용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은 승차인원의 1/3 이상이 사용가능한 침상이며, (일부분을 변환형으로 설계하는 것도 가능함) 침상의 가장 기초가 되는 침상 프레임은 차체에 단단히 고정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 침상에 5대 장비 중(화장실공간, 개수대, 세면대 테이블, 수전) 하나가 추가되면 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일단 넓은 공간이 필요하겠죠? 넓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좌석을 탈거해야겠죠? 그래서 좌석 탈거부터 시작했답니다. 좌석 탈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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